<p></p><br /><br />사립유치원들의 집단 반발 조짐에 유은혜 부총리는 정면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교육부는 유치원을 놀이학원으로 바꾸는 편법 등을 엄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유은혜 / 교육부 장관] <br>"책임을 다하지 못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책임을 통감합니다.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." <br> <br>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들을 만나 사과한 뒤, 비리신고센터에 접수된 의혹을 철저히 감사해 엄단하겠다고 강조습니다. <br> <br>[유은혜 / 교육부 장관] <br>"신고된 유치원을 중심으로, 대형 유치원, 원비가 고액인 유치원을 우선적으로…법적 근거, 제도적 근거를 통해 조치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"교육부가 타협하면 아이들의 미래 없다"는 겁니다. <br> <br>비리 의혹이 제기된 사립유치원이 폐업을 신고하면 인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감사를 피하려고 놀이학교 등으로 업종 변경하려는 움직임에도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조성실 / '정치하는 엄마들' 활동가] <br>"무책임의 끝이라고 생각하고 아예 교육자라는 위상 자체를 내팽개친 행위가 아닌가." <br> <br>교육부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공립 유치원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된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정승호 <br>영상편집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