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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이 살기 힘든 ‘청년주택’…세심한 정책 필요

2018-10-23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청년들이 살고 싶은 전세방을 구해오면 한국토지주택공사, LH가 전세금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는데요. <br> <br>실상은 '그림의 떡'입니다. <br> <br>왜 그런지 김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일정 조건을 갖춘 청년이 살 집을 찾아오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맺고 청년에게 싼 이자로 재임대해주는 청년전세임대주택 제도.<br> <br>최대 1억 2천만 원의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원자가 몰립니다. <br> <br>하지만 실제 계약 성사 비율은 낮습니다. <br><br>지난 5년 간 LH가 선정한 청년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중 전세 계약에 성공한 사례는 51.9%. 반토막 수준입니다.<br><br>계약 성공률이 낮은 이유는 우선 전세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공인중개업소 관계자] <br>"전세가 없잖아요. 지금 활성화가 안되는 것은 물량이 없기 때문 아닌가, 그게 제일 크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." <br> <br>계약 과정이 일반 전세보다 까다로운 점도 걸림돌입니다. <br> <br>[대학생 A씨 / 서울 서대문구] <br>"청년 대학생들도 더 이해하기 쉽게 단어라든지, (절차) 난이도를 좀 쉽게 해줬으면 좋겠고… 저희가 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 거예요." <br><br>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낮은 이자로 전세금을 빌려주는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대출도 조건이 까다로워서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. <br><br>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세심한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. <br> <br>김현지 기자 nuk@donga.com <br>김남준 기자 kimgij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박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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