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복권 사상 최고 액수의 '잭팟'이 터졌습니다. <br /> <br />석 달 동안 주인공이 나오지 않았던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 결과 1등 한 명이 나와 16억 달러, 우리 돈 1조 8천억 원의 행운을 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복권 사상 최고액의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메가밀리언 복권 측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한 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석 달 만에 행운의 '잭팟'이 터진 사실만 확인됐을 뿐 당첨자가 누군지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1등 당첨금 16억 달러, 1조 8천억 원은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지급되는 액수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의 당첨자가 선택한다는 '현금 일시 수령'의 경우에는 9억 400만 달러, 우리 돈 1조 원이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현금이든 연금이든 당첨금의 24%는 일단 연방세금으로 원천 징수되며, 현금의 경우 액수에 따라 추가 세율이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한 장에 2달러인 이 미국 복권은 일주일에 두 번씩 추첨하는데 당첨 확률은 3억 분의 1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24일 이후 3개월 동안 25번 연속 1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나며 미국 전역에 복권 열풍을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'메가밀리언'과 함께 미국의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'파워볼'도 두 달 동안 잭팟을 내지 못하면서 1등 당첨금이 7천억 원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초에 있었던 파워볼 추첨에서는 3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와 1조 8천억 원을 나눠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422453113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