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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오바마·클린턴·CNN에 '폭발물 소포'...직원 대피 소동 / YTN

2018-10-24 16 Dailymotion

미국 민주당 출신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자택 앞으로 폭발물이 든 소포가 배달되기 직전 경호 당국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성향의 CNN 방송에도 역시 비슷한 '폭발물 소포'가 배달돼 경찰 당국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발물이 든 소포의 주소지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워싱턴 DC의 자택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뉴욕시 교외 자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전직 대통령을 경호하는 비밀 경호국은 우편물 검사를 통해 이들 소포를 발견해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피터 뉴샴 / 워싱턴 DC 경찰청장 : 소포는 워싱턴 DC에서 차단됐고, 여기 있는 검사 시설에서 발견됐습니다. 검사 과정에서 즉각 확인한 겁니다.] <br /> <br />플로리다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 갔다 이 소식을 들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비밀 보호국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힐러리 클린턴 / 전 美 국무장관 : 우리는 괜찮습니다. 비밀 경호국 요원들 덕분에 우리에게 보낸 소포가 우리 집에 배달되기 전에 차단됐습니다.] <br /> <br />폭발물이 든 소포는 CNN 뉴욕 지국의 우편물 보관소에서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소포에 파이프 모양의 사제 폭발물이 들어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욕 경찰은 이처럼 건물 출입구를 통제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CNN 직원들도 일단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CNN 사장은 전 세계 모든 지국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배달된 폭발물 소포들은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나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 등 최근 민주당 인사들에게 배달된 것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 시 당국과 경찰은 이번 사건을 불특정 다수를 노린 테러로 규정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50719282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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