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무장지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가 처음으로 발견돼 수습됐습니다. <br /> <br />9.19 군사 합의에 따른 남북 공동 유해 발굴을 위해서 지뢰 제거 작업을 하던 과정에서 발견된 건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남북이 공동 유해 발굴을 추진하는 지역에서 유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, 몇 구나 발견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철원 DMZ 내 화살머리 고지에서 발견된 유해는 2구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전사자 유해와 인식표, 대검 등 유품이 발견됐는데요. <br /> <br />인식표의 주인공은 6.25 전쟁 당시 국군 2사단 31연대 7중대 소속이었던 현재 병장 계급의 박재권 이등 중사로 확인됐고요. <br /> <br />여동생 2명으로부터 DNA 시료를 채취해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9.19 군사 분야 합의서에 따라 남북이 공동 유해 발굴을 추진하는 지역에서 유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철원 화살머리고지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라 수백 구의 전사자 유해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는 오늘 완료됩니다. <br /> <br />남북한과 유엔사령부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있는 초소와 병력, 화기의 철수작업이 마무리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비무장화가 완료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간인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남북한 지역을 왕래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남북이 각각 35명 이하의 인력만 두고, 총기는 휴대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이틀 동안 '3자 공동검증'을 벌여 인력과 무기 등의 철수가 완전히 이뤄졌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이르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직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, 오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방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 문제를 북한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입주기업들은 공단 가동 중단 이후 이번 정부 들어 3차례를 포함해 모두 6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모두 유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기업인들이 북한을 방문하면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기업인들의 재산권 보호와 자산 점검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251211016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