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과 자회사 캐세이드래곤에서 94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성명을 통해, 올해 초 승객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시스템에 허가받지 않은 접근이 있었으며, 최대 940만 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승객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으며, 이번 사태가 항공기 운항 안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즉각 조치했다면서 사이버보안 회사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진상 규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각에서는 항공사 측이 처음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포착한 지난 3월 이후 7개월이 지나서야 이를 공개한 데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52250435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