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서는 9.19 군사합의 이행 평가 이외에 특히 남북 공동군사위원회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군사회담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고 갈 텐데요. <br /> <br />남북 양측 어떤 대화를 나눴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 대표단은 김도균 소장 등 우리 측 대표 5명을 로비에서 영접했고, 남북 양측은 악수를 나눈 뒤 회담장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 앞서 양측은 모두 발언을 주고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은 경계선을 넘어오면서 우리 초대 회담 때 이야기한 바대로 경계선 턱이 훨씬 낮아진 게 아니냐고 덕담을 건넸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우리 측 김도균 수석대표는 정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이 비무장화가 되는 것을 북측으로 넘어오면서 확인했다며, 우리 대표단을 환대해 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익산 중장은 이어 남북 군 당국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입장에서 군사현안을 대한다면 공동선언 이행에 선두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김도균 수석대표는 오늘 회담이 성과 있게 끝날 것 같다며, 9.19 군사합의 이후 남북 군사 당국이 합의이행을 보여준 노력들은 매우 의미있고 실효적 조치들이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논의될 군사공동위원회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, <br /> <br />이 군사공동위원회와 관련한 쟁점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북 군사협의체를 만들자는 논의는 지난 1991년 이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반도 여러 정세 탓에 군사공동위원회는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는데요, <br /> <br />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첫 회의 일정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군사공동위원회가 실제로 출범할 경우 첫 관문이 바로 서해 평화수역 조성과 공동어로 구역 설정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7년엔 남북이 서로 다른 해상 경계선을 기준으로 공동어로 구역과 평화수역 설정을 주장하다가 협상이 결렬됐는데, <br /> <br />이번에는 남북의 섬과 항로 등을 고려해 새롭게 평화 수역의 범위를 정하고,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에 시범 공동어로 구역을 두자고 잠정 합의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앞서 국방부 관계자는 서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261420415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