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체조 요정 손연재가 지도자로 변신했습니다. <br> <br>제2의 손연재를 꿈꾸는 아시아 꿈나무 170명에게 특별한 무대를 마련해 노하우 전수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어려운 연기를 척척 선보이는 어린이 선수들. <br> <br>자유자재로 공을 굴리지만 안타까운 실수도 나옵니다. <br> <br>[김단비 / 리듬체조 꿈나무] <br>"마지막에 조금 실수가 있어서 아까웠지만 괜찮았어요." <br> <br>일본, 싱가포르 등 외국 꿈나무들도 무대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레나 림 / 싱가포르] <br>"손연재 선수 같이 되고 싶어요. 손연재 선수를 좋아하고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손연재가 은퇴 이후 직접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시아 각국의 리듬체조 꿈나무들 170명이 참가했습니다. <br> <br>손에 땀을 쥐는 분위기가 여느 국제대회 못지 않습니다. <br><br>"무대 뒤편에선 각 나라에서 온 리듬체조 꿈나무들이 자신의 경기 차례를 기다리며 연습 삼매경입니다." <br> <br>어린 선수들을 바라보는 손연재는 흐뭇합니다. <br> <br>자신에게 부족했던 국제대회 기회를 꿈나무들에게 직접 만들어줬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손연재 /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] <br>"앞으로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들이 어렸을때 이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는,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." <br> <br>현역 시절 체조 요정으로 불리며 국제무대를 누볐던 손연재. <br> <br>연예계 진출이 아닌, 지도자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손연재는 내일 워크숍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