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마 시내 한복판에서 10세 소녀가 불법 이민자들에게 집단 성폭행당한 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이탈리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. <br /> <br />16살의 피해자 데시레 마리오티니는 지난 19일 로마의 유흥가인 산 로렌초의 한 버려진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, 부검 결과 체내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경찰은 이 소녀가 마약 성분이 든 칵테일을 용의자들로부터 받아마시고, 의식이 혼미한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20대와 40대의 세네갈 출신 불법 체류자와 나이지리아 출신 40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이 불법 이민자들의 소행으로 지목됨에 따라 최근 팽배한 반난민 정서가 고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취임 이후 강경한 난민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강력한 처벌 방침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62248001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