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정병진 앵커, 차현주 앵커 <br />■ 출연 : 노영희. 변호사 <br /> <br /> <br />발생 사흘 만에 괴물처럼 발달한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하면서 현지 피해가 막심합니다. 특히 우리 관광객 1800여 명의 발이 묶인 채 이 시각 불안한 밤을 보내고 있는데요. 관광천국 사이판 그야말로 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대처는 어땠을까요? 이 문제 노영희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 지금 사이판이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는데 현지 교민 피해 상황은 제대로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지금 현재 사실 우리 관광객이 몇 명이나 가있는지조차도 사실 정확하지 않다라는 얘기인데요. 1700명 정도라고 하는 그런 보도도 있고 1900명이라는 보도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부터 먼저 확인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지금까지 나온 얘기로는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교민들 같은 경우에 특별히 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경상자가 1명 정도 있는 것으로 또 한 4가구 정도가 파손된 정도로 나오고 있습니다. 다만 현지 교민과 그다음 관광객들 간에 카톡방 같은 것을 단체로 열어서 정보를 교환하고 있는 것에 의하면 지금 베란다가 통째로 날아가고 세탁기가 내 눈 앞으로 날아가고 이런 얘기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. 상당히 상황은 심각했던 것으로 보이고. 또 기름 같은 것도, 차량이 파손되기도 했고 주유소는 다 문을 닫았고 일부 연 곳에서는 2리터 이상은 팔지 않는다는 식으로 제한적인 그런 것들이 이뤄지고 있어서 여러 가지 면에서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정감사장에서 사실 지금 교민들이나 특히 여행객들 같은 경우에는 초동대응이 부실했다,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관련된 이야기, 특히 질타가 쏟아졌습니다. 한번 들어보고 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[원유철 / 자유한국당 의원 : 우리 국민들이 지금 사이판에 1천7백 명 발이 묶여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. 숫자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신 겁니까?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국장에게 받은 보고로는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[원유철 / 자유한국당 의원 : 1천9백 명 아닙니까? 1천7백 명과 1천9백 명하고는 2백 명이면 많은 차이가 있는데….정확히 보고를 받으셨는지 모르겠어요.]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계속 숫자는 유동적이지만은 제가 가장 최근에 받은….] <br /> <br />[원유철 / 자유한국당 의원 : 네. 1천9백 명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62304415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