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12월부터 굴비와 생굴은 유통 과정이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됩니다. <br /> <br />생산부터 판매까지 단계별로 전 정보를 등록해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명절 선물 세트로 인기가 높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굴비. <br /> <br />인기가 높은 만큼 가짜 굴비 논란과 원산지 바꿔치기 등으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영양의 보고, 바다의 우유라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생굴. <br /> <br />생굴 소비량도 많은 만큼 매년 위생관리 문제로 환자들이 다수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양수산부는 이처럼 소비가 많은 두 수산물에 대해 생산부터 판매,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이력을 공개해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완현 /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: (수산물 이력제가) 국민들이 우리 수산물을 보다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될 걸로 믿습니다.] <br /> <br />우선 수산물의 생산지와 생산자 정보를 입력하고 이어 이 수산물의 도소매 과정의 유통단계, 최종적으로 판매지와 판매장소의 이력을 입력해 소비자가 모든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양수산부는 오는 12월부터 2021년 말까지 3년 동안 우선 이 두 품목에 대해 수산물이력제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부는 3년 동안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대형업체의 유통구조와 취급방법의 다양성 등을 살펴본 뒤 단계적으로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[skch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70545386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