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강력 태풍 '위투'로 사이판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을 구조하기 위해 오늘 새벽 군 수송기가 현지로 급파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3시 20분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한 C-130H 군 수송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낮 1시 사이판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또 오늘 군 수송기로 90명씩 두 차례에 걸쳐 관광객 180명을 괌으로 이송할 계획이라며 환자와 부상자, 임산부, 노약자가 우선 탑승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괌으로 이동한 관광객들은 현지 시각 오늘 오후 3시 10분부터 우리 국적 항공기에 탑승해 차례로 귀국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사이판 현지의 도로 파손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숙소에서 사이판 공항 이동이 어려울 경우 임차버스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본부 신속대응팀도 파견해 식수와 비상식량, 상비약 등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70409216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