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터키인 약혼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대를 거절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혼녀 하티제 젠기즈는 터키 방송인 '하베르 튀르크'와의 인터뷰에서 "트럼프 대통령은 카슈끄지가 실종된 지 며칠 만에 나를 미국으로 초청했지만, 이번 사건에 관한 트럼프의 말은 매우 짧은 시간에 정반대를 오갔다"면서 "전적으로 대중의 환심을 사기 위한 초청일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뷰를 하는 동안 여러 차례 눈물을 쏟은 젠기즈는 미국이 이번 사건을 규명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할 때까지 미국에 가지 않을 것이며, 이 야만적 행위에 연루된 모든 이들이 정의의 심판과 처벌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70951328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