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유대교 사원서 무차별 총격 11명 사망..."증오 범죄" / YTN

2018-10-28 24 Dailymotion

미국의 한 유대교 사원에서 무차별 총격이 일어나 1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40대 백인 남성이 저지른 '증오 범죄'인데 열흘도 남지 않은 중간선거 표심에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도심 외곽의 한 유대교 사원. <br /> <br />유대교 안식일인 토요일 아침 예배에 맞춰 신도 수십 명이 모인 시각, 한 무장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코디 머피 / 피츠버그 주민 : 거실에 서 있는데 총성이 들렸습니다. 잇따라 쏘아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. 무서웠죠.] <br /> <br />이번 총격으로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경찰 4명을 포함한 6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[웬델 히스리치 / 피츠버그 공공안전국장 : 부상한 경찰들은 생명이 위독하지는 않습니다. 나머지 부상자는 위중하고 심각한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범인은 46살 백인 로버트 바워스로 범행 뒤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하다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AK47 소총과 권총 2자루로 무장하고 있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범행 과정에서 "모든 유대인은 죽어야 한다"고 외쳤고, 소셜미디어에도 '반유대주의' 글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방수사국은 이번 사건을 '증오 범죄'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'반 유대주의 행위'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美 대통령 : 결코 용납할 수 없는, 증오로 가득 찬 반유대주의 독약은 어디서든 비난받고 맞서야 마땅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사건이 유대인 커뮤니티를 향한 미국 사상 최악의 공격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중간선거를 앞두고 반 트럼프 진영에 대한 폭발물 소포 배달 사건에 이어 유대인 증오 범죄도 불거지면서 미국 사회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81425022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