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수의 입은 임종헌, 구속 후 첫 소환..."진술 거부" / YTN

2018-10-28 53 Dailymotion

'사법농단' 의혹의 핵심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오늘 오후 구속 이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의 차림으로 검찰에 도착한 임 전 차장은 윗선 수사에 대한 검찰 조사 과정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녹색 수의 차림에 흰색 마스크를 쓰고 구치소 호송차에서 내립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교도관의 안내를 받으며 검찰 청사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'사법농단'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임 전 차장이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소환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에 불려 나온 임 전 차장은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법리보다 정치적 고려가 앞선 '부당한 구속'이라며, 윗선 수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이미 법원의 영장심사에서 충분히 혐의가 소명됐다며, 남은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제징용 손해배상 재판에서 외교부 측 의견을 반영하도록 소송 규칙을 개정하고, <br /> <br />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연루된 뇌물사건에 관여하는 등 각종 '재판 개입' 의혹에 전직 대법관들이 연루됐는지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차한성·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등 전·현직 고위 법관들을 '공범'으로 적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전 차장을 구속 상태에서 조사할 수 있는 기간이 20일로 제한된 만큼, 윗선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82207205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