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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심 반, 걱정 반"...사이판 고립 관광객 속속 귀국 / YTN

2018-10-28 31 Dailymotion

태풍 '위투'의 영향으로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우리 관광객 일부가 늦은 저녁, 민항기를 타고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도의 한숨을 내쉰 관광객들은 폐허가 된 사이판 현지와 아직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이판에 고립됐던 우리 관광객 90여 명이 임시 항공편을 타고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길어질 대로 길어진 여정에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팔순 노모를 데리고 여행길에 올랐던 딸은 어머니 약이 떨어져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선희 / 사이판 관광객 : 엄마 약이 다 떨어져서 당뇨 혈압 있으신데. 약이 일단 떨어지기도 했고, 태풍 왔을 때는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.] <br /> <br />아이들과 함께 발이 묶였던 임신부는 다른 사람들의 배려로 조금 먼저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소현 / 사이판 관광객 : 제가 임산부라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편하게 왔어요.] <br /> <br />애가 탔던 것은 한국에 있던 가족도 마찬가지. <br /> <br />아내와 딸, 손주들까지 사이판에 여행 보냈던 아빠는 이제야 시름을 덜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수남 / 관광객 가족 : 갈 수도 없고, 가서 구해주고 싶은 마음이고. 근데 정부에서 빨리 신속하게 처리해주셔서….] <br /> <br />군 수송기로 사이판을 벗어나 괌으로 갔던 관광객들도 속속 한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 이국땅까지 날아와 건네준 도움의 손길이 고맙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박은주 / 사이판 관광객 : 생각지도 못한 태풍을 만나서 너무 놀랐거든요. 그런데 공군에서 오셔서 무사히 데려다주셔서 감사하고….] <br /> <br />안심하는 것도 잠시, 마음 한쪽 아직 폐허가 된 현지에 남은 사람들에 대한 걱정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[박은선 / 사이판 관광객 : 나무가 다 쓰러지고 전신주는 다 넘어지고. 수도도 다 끊기고 기름 넣기 위해 한 7백m 줄 서 있고….] <br /> <br />[안주희 / 사이판 관광객 : 저는 현지에 계신 분들 생각하면 아직 많이 불안하긴 해요. 그 마음을 아니까. 저도 아침까지도 겪었던 일이니까. 얼른 다들 건강하게 무사히 나왔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한국으로 돌아온 관광객들이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쉰 가운데, 아직 사이판에 남은 관광객들도 잇달아 투입될 민항기로 귀국길에 오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90002272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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