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래스카 —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느껴지시나요? 못 느끼신다면, 곧 느끼시게 될거에요. <br /> <br />연구원들은 알래스카에서 메탄가스 때문에 부글부글 끓고있는 호수를 하나 발견했습니다. 워싱턴 포스트에서 알래스카 페어뱅크 대학의 부교수인 케이티 월터 안토니 씨는 에씨아 호수( Lake Esieh)의 공기방울들은 메탄가스발생에 의한 것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구온난화로 인해 온도가 증가하면서, 북극의 영구동토층이 었던 부분이 지금은 융해되어, 갇혀있던 온실가스를 공기 중으로 내뿜어, 그 결과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스는 원래 지질학적으로 발생하는 것인데요, 연구원들은 호수바닥 가까이에 화석연료가 묻혀있고, 이 것이 영구동토층이 녹게되면서 온실가스를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호수는 매일 2톤의 메탄가스를 방출하는데요, 6천마리의 젖소가 방출하는 메탄가스에 해당하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과학자들은 이 현상이 북극의 다른 호수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위해 추가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