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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진 꺼질라…수익성 악화 자동차, 정부에 SOS

2018-10-29 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엔진이 식어가는 자동차업계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는데,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근본 대책이 시급합니다. <br> <br>김윤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요즘 2천만 원하는 승용차를 구입하면, 143만 원인 개별소비세가 1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. <br><br>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소비세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한시적입니다. <br> <br> 실적 부진에 빠진 자동차 업체들은 '지푸라기'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. <br> <br> 이같은 세제 혜택은 연장하고, 환경 규제 적용 시점은 늦춰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특히, 주52시간 근무제를 탄력 운영하는 등 경영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강력히 요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[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] <br>"자동차 산업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지 않습니까. 정부에 건의할 게 있으면 건의하자는…" <br> <br> 하지만, 이같은 정책 건의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로 신차 개발에 나서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. <br> <br>[김용진 / 한국자동차산업학회 회장] <br>"시장실패와 제품 전략의 실패가 가장 핵심…정책 자금을 더 지원한다고 해서 장기적으로 성장 경로가 만들어질 것 같진 않다." <br> <br> 위기에 빠진 협력업체와 완성차업계의 지원 요구가 자구 노력과 결합돼야 식어버린 한국 자동차 엔진을 되살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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