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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프라인 진출한 ‘파워볼 도박’…판돈 2조 7천억

2018-10-29 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2조 7천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 <br><br>단속을 피하려 서버는 해외에 두고 국내에서 오프라인 도박장까지 열었습니다. <br><br>이민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캄캄한 밤 간판도 없고 유리창을 짙게 가린 상점에 남성이 들어갑니다. <br> <br>뒤따라 경찰이 들이닥친 이 상점, <br> <br>PC방처럼 보이지만, 모니터마다 불법 도박사이트 '파워볼' 화면이 떠있고, 돈다발도 보입니다. <br> <br>이곳은 불법 '파워볼' 도박이 이뤄지는 오프라인 매장. <br> <br>합법적인 추첨식 복권 게임인 '나눔 로또'의 '파워볼'은, 회당 천 원 씩, 하루 최대 30만 원을 판돈으로 걸 수 있지만, 일당은 <br>액수 제한 없이 돈을 걸 수 있는 사이트를 개발했습니다. <br> <br>파생 도박사이트까지 합치면 판돈 규모만 2조7천억 원대. <br> <br>서버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전북 군산, 전남 영광 등지에는 오프라인 매장까지 냈습니다. <br> <br>돈이 된다는 소문에 조직폭력배들까지 가세해, 관련 불법 도박장만 전국에 500개 넘게 생겼습니다. <br> <br>높은 중독성에 도박장 운영자가 돈을 잃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박용덕 / 서울 금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] <br>"매장 운영자들은 게임을 해서 번 돈 수천만 원을 포함한 자기 재산까지 탕진하는 경우를 확인했습니다." <br> <br>경찰은 불법도박 사이트 개설, 운영한 혐의로 6명을 구속하고, <br> <br>오프라인 도박장 관련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기현(광주)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오수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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