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中, KADIZ 또 넘어...韓 '부표 맞대응' 무력시위? / YTN

2018-10-29 21 Dailymotion

중국 해군의 정찰기가 또 우리 방공식별구역(KADIZ)을 넘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만 6번째인데, 이번엔 최근 중국의 공세적 해양 부표 설치에 대응해 우리 부표를 전진 배치한 해역 상공으로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도가 뭘까요?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쯤, 중국 해군의 Y-9 계열 정찰기가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으로 넘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공군은 즉각 F-15K와 F-16 전투기를 출격시켜 감시 비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찰기는 우리 군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한 해협을 거쳐 울릉도 인근 상공까지 북상했다가 5시간 만에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이어도 서남쪽 해상에서 진입했던 예전 비행 경로와 달리 이번엔 한중 잠정 조치 수역 상공을 거쳐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공세적 부표 설치에 맞대응해 최근 우리가 해상 관측용 부표를 전진 배치한 해역입니다. <br /> <br /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: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없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지만, 한국의 잠정수역 부표 설치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있을 수 있고….] <br /> <br />중국이 사전 통보 없이 우리의 방공식별구역에 넘어 온 건 올해에만 6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매번 해군 함정이 짝을 이뤄 훈련을 펼치는 등 한일 양국이 설정한 경계선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군사 활동은 미국의 해상 봉쇄선인 '제1열도선'을 돌파하기 위한 중국 해군의 장기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역시 중국의 돌파 시도에 맞서 남중국해 등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는 등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-중 간 힘 겨루기가 갈수록 격해지는 가운데 한반도 주변에서 중국의 공세적 활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292040083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