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종석 실장의 DMZ 시찰을 놓고, 뒷말이 무성합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총리가 '발끈'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고, 야당 대표, 원내대표들 사이에서도 '시끌'한데, 당시 장면 직접 보시고 여러분께서 한 번 판단해보시죠! <br /> <br />17일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 화살머리 고지. <br /> <br />남북 합의에 따라 지뢰제거 작업이 한창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곳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으로서 현장을 살피기 위해서였고요. <br /> <br />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인 서훈 국정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,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도 동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석 / 대통령 비서실장 (17일) : 북측에서 하는 건 노란 선 너머의 저기 말씀하시는 거죠?] <br /> <br />[전유광 / 육군 제5사단장 (17일) : 네, 저 앞에서 북측 요원들이 하는 것이 식별되고 있고, 저희가 볼 때는 1일 200여 명이 투입돼 작전하는 것으로….] <br /> <br />임 실장은 이날 '맥아더 선글라스', 젊은이들 사이에선 '가수 비 선글라스'라고 불리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 또한 '과도한 폼 잡기'라며 구설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야 밝혀진 사실인데요. <br /> <br />이 선글라스는 청와대 항공통제관이 준비한 거고 공군 PX에서 파는 2만 원대 제품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난주 금요일, 청와대 공식 유튜브 계정에 4분짜리 동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임종석 실장이 DMZ 시찰 갔을 때 찍은 영상을 편집한 거고요. <br /> <br />임 실장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방문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석 / 대통령 비서실장 (청와대 유튜브) :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의 남북공동 유해발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평양정상회담 이후 꽤 많은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유해 발굴에 앞서 일대 지뢰부터 제거해야 합니다.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은 국가의 의무입니다. 잊혀진 영웅들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입니다. 국민 여러분께 또 보고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어떻게 보셨습니까? <br /> <br />'자기 정치 한다', '폼 잡는다'며 임 실장을 향해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 당사자는 억울해할 수도 있고, 이해되는 측면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해를 살 만했다는 비판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301221584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