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군산과 경주를 방문해 지역의 제조업을 살리고 지방 정부 재정을 든든히 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의 일자리를 만들고 현지 경제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전국 시·도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경제 살리기 정책을 본격적으로 내놓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북 군산 새만금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과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오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은 전라북도 새만금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선포하는 날입니다.] <br /> <br />2022년까지 민간 자본 10조 원을 유치해서 한해 건설 일자리 200만 개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군산 지역 기업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경제의 어려움도 경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소에 이어 자동차 공장마저 문을 닫아 치명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알고 있다며 조선소의 재가동과 서비스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어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경북 경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서 혁신도시와 혁신 융복합단지 육성을 통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대한민국의 성장은 지역에서 시작합니다. 243개 지방자치단체 하나하나의 성장판이 열려야 대한민국 전체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지방 자치의 핵심은 재정의 분권이라며, 지방소비세율의 단계적 인상을 통해 지방 정부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전국의 시·도를 차례로 방문해서 현지 경제인과 소상공인, 청년 등 경제 주체들과 직접 만나 대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생활형 SOC 사업도 문 대통령의 지역 방문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일정부터 시작되는 문 대통령의 전국 순차 방문은 중앙정부 중심에서 벗어나 지방 정부가 주도적으로 세운 발전 전략을 뒷받침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302243586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