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'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'을 설치해 모든 공공기관의 채용 전반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계획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에 따라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석 달 동안 모든 공공기관과 공직 유관단체 등 1,453곳을 대상으로 채용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에서는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과 정규직의 전환과정에서 채용 청탁이나 부당지시 등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기간에 채용비리 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전화로도 신고상담을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채용비리가 확인될 경우 징계와 문책, 채용 취소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비리 개연성이 높을 경우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채용비리 피해자의 구제와 관련해 피해자로 확정될 경우 재시험 기회를 부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그러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311439160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