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지 내일이면 30주년이 됩니다. <br /> <br />그 사이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지만, <br /> <br />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마찬가지로 반도체 편중 현상은 과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올해로 30주년! <br /> <br />그 사이 삼성전자는 반도체 세계 1위로 성장했고 반도체 매출은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확정치를 17조 5천억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7분기 만에 하락했던 영업이익을 한 분기만에 다시 상승 전환한 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0%나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지난 2분기보다도 많은 역대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반도체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영업이익이 13조 6천5백억 원으로 전체의 80%에 육박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의 또 다른 축인 스마트폰 판매는 최대 영업이익 실적 속에서 오히려 감소세를 보인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조 2천억 원이던 게 3분의 1이나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강호 / 대신증권 연구위원 :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고 교체주기가 지연되면서 시장 자체가 전년 대비 증가하기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65조 4천6백억 원으로 역시 2분기보다 늘었지만,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 실적을 지탱하는 반도체 시장도 4분기에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여 실적 반등이 일시적인 현상에 머물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4분기 실적이 주춤하더라도 올해 전체 매출은 250조 원, 영업이익은 65조 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0311512457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