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·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의 조사위원 추천 지연으로 48일째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양쪽에서 한국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군에 의한 성폭행이 확인됐는데도 조사권이 없어 입증할 수 없다며 그런데도 한국당이 위원회 출범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도 한국당의 조사위원 추천 지연이 고의성이 짙어 보인다며 인사 추천은 지연할 수 있어도 진실은 회피할 수 없는 만큼 진상 규명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5·18 민주화운동 단체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독일 형법은 나치 깃발이나 상징을 드는 것만으로도 처벌한다며 5·18에 대한 모욕을 처벌하는 입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위원 선발이 현재 당 상황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아픈 상처가 잘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는 측면에서 5·18 조사위가 조속히 구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한국당 추천 위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추천이 모두 완료된 만큼 한국당 추천 위원을 빼고 위원회를 우선 가동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311400451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