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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남북경협 논의’ 워킹그룹 출범…미국의 경고?

2018-10-31 5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미국이 한국 정부에게 남북경협의 속도와 범위를 논의할 실무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.<br><br>트럼프 행정부가 우리 정부를 향해 강한 견제구를 던진 것입니다.<br><br>'남북경협 속도를 혼자 결정하지 말고, 미국과 먼저 상의하라'는 의미입니다.<br><br>이런 합의는 우리 정부가 발표를 미루는 동안 미국이 먼저 공개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.<br><br>첫 소식, 유승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미 국무부는 한미가 워킹그룹을 만들어 다음달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.<br><br>워킹그룹은 이른바 실무협의체로 양국 주요 책임자들이 참여해 비핵화와 제재 이행, 남북협력을 조율하고 논의하겠단 겁니다.<br><br>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각각 대표를 맡습니다.<br><br>비핵화와 관련해 북미간 워킹그룹 설치는 논의됐어도 한미간 워킹그룹 출범은 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.<br><br>지금 상황에서 북한보다 우리 정부와 조율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<br><br>실제로 남북군사합의를 놓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강경화 장관에게 불만을 표시하고 철도 연결 등 남북 경협을 놓고 곳곳에서 삐걱대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><br>[스티븐 비건 /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(어제)] <br>"한반도 평화와 안정 그리고 북한 비핵화에 있어, 우리는 같은 것을 원합니다." <br><br>앞으로 남북 협력 사업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하지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"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위한 기구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소통을 위한 것이지 경고나 견제와 무관하다는 겁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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