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韓 지휘봉 잡되, 연합사 형태는 유지 / YTN

2018-10-31 64 Dailymotion

이번 한미안보협의회 SCM을 통해 미군은 70년 가까이 쥐고 있던 작전 지휘봉을 우리 군에 내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과 기존 연합사령부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·25 전쟁 초기인 1950년 7월, 이승만 대통령은 실질적인 작전 수행을 위해 유엔군 사령관에게 지휘권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1994년 평시작전통제권을 돌려받았지만, 전시작전권은 계속해 미군이 쥐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나라의 군대는 구성군이라는 이름으로 연합사령부 아래 편제돼 매년 전시 대비 훈련을 치러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미안보협의회 SCM을 통해 미군은 연합사령관의 지휘봉을 우리나라에 넘기고, 부사령관 자리에 바꿔 앉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이 다른 나라 군대의 지휘를 받는 첫 번째 사례라는 주장도 있지만, 사실과 다릅니다. <br /> <br />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의 작전 통제 아래 연합군을 구성한 적 있고, 2011년 리비아 카다피 제거 작전 때는 이탈리아가 지휘권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해외에 장기 주둔하는 미군이 타군의 지휘를 받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실제 물리력을 행사할 각군별 구성군사령관은 여전히 미군이 맡게 되고, 한미 양국의 연합사령부 형태도 그대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: 전작권 환수의 상징적 의미도 중요하지만, 한반도 주변 힘의 균형 측면에서 한미 연합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걸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명실상부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서는 우리 군의 전쟁 수행 능력 강화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후속 작업이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010306165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