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있는 교황청 대사관에서 사람의 뼈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청은 로마 중심가에 있는 주이탈리아 교황청 대사관 건물에서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던 도중에 인골이 발견됐으며, 이를 이탈리아 당국에 즉각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당국은 이 뼈들이 35년 전에 발생한 10대 소녀 2명의 실종 사건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며 두개골과 치아 등을 두 소녀의 DNA와 대조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은 지난 29일 발견된 인골이 이탈리아 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남은 두 소녀의 실종 사건을 푸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1983년 6월 로마에서 당시 15세이던 에마누엘라 오를란디가 사라졌고, 앞서 40일 전에는 16세 소녀 미렐라 그레고리가 종적을 감추는 등 2건의 유사한 실종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를란디는 교황청 직원의 딸이었기 때문에 각종 음모론을 낳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10152574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