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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제 '묻지마 폭행' 살해사건...때리며 사망 확인까지 / YTN

2018-11-01 26,664 Dailymotion

경남 거제에서 이른바 '묻지 마 살인'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20대 남성이 힘없는 50대 여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사건을 놓고 경찰과 검찰은 다른 판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사건 개요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건은 한 달 전쯤인 지난달 4일 새벽 2시 반쯤 경남 거제시 고현항 유람선선착장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키가 180cm가 넘는 건장한 20대 남성이 키가 불과 132cm에 몸무게가 31kg밖에 되지 않는 50대 여성의 머리와 얼굴을 무차별 폭행에 숨지게 한 건데요. <br /> <br />20살 박 모 씨는 술에 취해 58살 윤 모 씨를 30분 동안 무차별 폭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는 살려달라는 애원하는 윤 씨를 끌고 다니면서 폭행했고 윤 씨는 그 과정에서 바지까지 벗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는 폭행하는 동안에 윤 씨가 숨졌는지 관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폭행 5시간 30분만인 오전 8시 20분쯤 뇌출혈과 다발성 골절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는 남편을 일찍 떠나보내고 자녀도 없이 혼자 폐지를 주우며 생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CCTV 화면으로 봐도 상당히 잔인하고 참혹한데요. <br /> <br />이 사건을 놓고 경찰과 검찰이 다른 판단을 했다는데 무슨 이야기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경찰은 박 씨가 살인에 고의가 없다고 보고 상해치사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살인에 고의가 있다고 보고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사건 당일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폭행 직후 윤 씨가 숨지지 않아 상해 혐의로 박 씨를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5시간 30분 뒤 윤 씨가 숨차자 상해치사 혐의로 죄명을 변경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경찰은 일주일 동안 박 씨를 구속수사 했고 상해치사 혐의로 검찰로 사건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가 살해에는 고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의 판단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박 씨가 살해의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검찰은 어떤 근거로 살인 혐의를 적용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건을 경찰에게 넘겨받은 검찰은 박 씨의 휴대전화를 살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의 휴대전화에는 범행 바로 직전 '사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011307290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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