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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내사?...'골프 접대' 경찰 눈치 비판 / YTN

2018-11-01 25 Dailymotion

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교수 때 강원랜드에서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, 경찰이 내사를 벌인지 일곱 달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국정감사 때 여야 모두의 질타를 받기도 했는데 경찰은 아직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8월, 강원랜드 '하이원 여자골프대회' 프로암 경기 초청자 명단입니다. <br /> <br />함승희 당시 강원랜드 사장을 포함해,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이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강원랜드 관계자 (지난 7월) : 프로암(대회)은 돈을 안 내지. (다 초청해서 하는 거죠?) 초청이지. 원래 돈 내는 게 있고 초청이 있고 그런데. (하이원 대회의 경우) 다 공짜고 상품도 듬뿍듬뿍 주고 뭐 그렇지.] <br /> <br />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맡겼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곧 내사에 들어갔지만 일곱 달이 지난 지금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사이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모두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지금까지 언론에 알려진 정도면 단서로 충분하다고 봅니다. 그러면 수사를 하셔야죠. 수사하시고.] <br /> <br />[홍문표 / 자유한국당 의원 : 결국, 목적은 뭐냐. 김영란법에 해당시켜서 도덕적으로 상처를 내겠다는 건데 여기에 경찰이 놀아나면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법학과 교수와 변호사들이 포함된 비공개 법률 자문단 회의까지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쟁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당시 김 위원장 신분인 국민대 명예교수가 청탁금지법 대상인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행사의 성격도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인 골프 라운딩이 아닌 프로 선수와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'프로암대회'이다 보니 모호한 측면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은 접대 금액이 100만 원을 넘는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행사 예산이 1인당 118만 원으로 잡혔지만, 강원랜드 측은 원가 계산 시 실제 지출 비용은 100만 원에 미치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일곱 달 넘게 끈 내사가 그대로 끝날지, 아니면 정식 수사로 전환될지, 경찰은 이달 안에는 결정을 내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011536358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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