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현대차가 준비하는 광주형 일자리 1만개는 광주시민 1만명과 그 가족들에게는 희망이고, 웃음입니다.<br><br>광주시도, 현대차 경영진도, 광주의 근로자들도 그래서 찬성하는 것이지요.<br><br>계속해서 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세 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광주시와 지역 노동계가 현대차와 투자 협상을 할 투자유치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><br>임금 협상 5년 유예 등 노동계가 반대한 조항을 빼는 대신, 현대차가 새롭게 제시한 협약 조건을 노동계가 수용하면서 성사된 겁니다.<br> <br>협상 과정에서 배제됐다며 한때 불참을 선언했던 노동계의 참여를 끌어내면서,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첫걸음을 떼게 됐습니다.<br><br>광주시는 법률 검토가 끝나는 대로 다음 주까지 현대차와 조율을 거쳐 합의를 끌어낼 계획입니다.<br><br>[이용섭 / 광주광역시장]<br>"가장 큰 성과는 광주시와 노동계가 신뢰를 회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최대한 빨리 (현대차와) 투자협약이 체결되도록 노력…"<br><br>하지만 광주형 일자리가 자리잡기까진 여전히 갈길이 멀어보입니다.<br><br>실적 부진에 빠진 현대차 상황이 녹록치 않고, 특히 총파업까지 예고한 현대차 노조의 반발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.<br><br>지역 주민들은 이번 합의안에 환영하면서도 노조의 움직임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><br>[박주연 / 취업준비생]<br>"청년들의 입장을 조금은 더 귀 기울여 줬으면 좋겠어요. 길을 열어주신다면 저희 입장에서는 같이 상생…" <br>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기현<br>영상편집 : 조성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