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중간선거 조기투표 열기...'분열 몸살'에 투표율 2배 껑충 / YTN

2018-11-02 10 Dailymotion

트럼프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심판대가 될 미국 중간선거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기투표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 트럼프와 친 트럼프 구도가 더 명확해지면서 조기투표율이 예전 선거의 2배로 껑충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희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대선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팀 케인 상원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, 공화당의 지한파인 바바라 컴스탁 하원의원이 3선을 노리는 버지니아 주. <br /> <br />중간선거 닷새를 앞두고 찾은 한 조기투표소에 평일 오전인데도, 투표자들의 발길이 몰립니다. <br /> <br />[美 버지니아주 투표 자원봉사자 : 현재 정치적 분위기가 매우 뜨겁습니다. 유권자들은 어떤 정당을 지지하던 자신들의 표심이 반영되길 바라는 거죠.] <br /> <br />이 투표소에서만 이른 표심을 행사하려는 유권자는 예년 하루 평균 천 명 수준에서 2천 명으로 껑충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미국 전역 조기투표는 2천4백만 건을 넘어 4년 전 대비 2배에 육박할 정도로 올해 중간 선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상하원과 주지자 등을 뽑는 선거지만 각 지역 후보에 대한 선호보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반 투표 성격이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정부의 이민과 경제 정책 등에 대한 평가는 갈수록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브루스 닐슨 / 美 민주당 지지자 : 유색 인종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조장하고, (백인이 아닌) 다른 사람들을 두려워하게 만듭니다.멕시코 국경 차단은 넌센스입니다. 정말 넌센스죠.] <br /> <br />[제랄드 게디스 / 美 공화당 지지자 : (트럼프 정부의)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등은 국민이 잘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.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합니다.] <br /> <br />최근 민주당 진영에 대한 폭탄 소포 배달과 유대인 증오범죄 등은 분열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조기투표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 비율은 43% 대 41%로 공화당 결집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여성 투표자 비율이 늘어나면서 '반 트럼프' 전선도 확대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하원 탈환과 공화당의 상원 수성이 예상되는 이번 선거에서 이른바 '샤이' 트럼프 표심 등이 막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208532034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