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/ 최진녕 변호사 <br /> <br /> <br />건장한 20대 남성이 130cm밖에 되지 않는 50대 여성을 폭행해서 죽음에 이르게 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이 사건을 두고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. 먼저 CCTV에 담긴 당시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시간 경남 거제의 유람선 선착장입니다. 보기에도 우람한 남성이 작고 왜소한 여성을 마구 때리는데요. 조금의 동정심도 없는 듯 발로 밟기까지 했습니다. 남성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여성은 도망 가려고 안간힘을 써보기도 하는데 몸부림도 잠시이고 또 넘어지고 계속 넘어집니다. 이 여성이 의식을 잃었는데도 폭행은 30분가량이나 계속됐고 결국 이 여성은 5시간 반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사실 이게 전체 영상이 아니고 편집을 했습니다. 워낙에 잔혹하게 폭행을 한 장면들이 있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할 수도 있고 또 너무 잔혹한 모습이어서 저희가 편집을 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. 왜 이런 일까지 벌였을까. 그런 의문이 듭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지금 수사 중에 있습니다. 지금 가해자, 피해자를 보게 되면 너무 체력적으로 남녀를 떠나서 체력적으로 비교가 안 돼요. 180cm의 20대고 그리고 몸무게가 여성 같은 경우 31kg, 132cm의 키니까 50대니까 이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죠. 그런데 지금 이유가 뭐냐라고 하는데 본인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. 그리고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지금 CCTV에 다 찍혔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 <br />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죠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것은 몇 가지 이유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얼마 전에 군 입대 영장을 받았던 것 같아요. 그리고 또 하나는 여성으로부터 자기가 호감을 표시했는데 그 여성으로부터 거절을 당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고요. 그리고 배경을 한번 스크린을 해 보니까 이전에 학교 폭력의 가해를 했던 경험. 그리고 술만 마시면 상당히 폭력적으로 된다고 하는 그런 진술들이 있어요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이 CCTV만 보게 된다면 도대체 저 여성을 저런 식으로 잔혹하게 폭력을 행사해서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 가는 이유를 일반인들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다.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뭔가의 스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20920441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