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/ 최진녕 변호사 <br /> <br /> <br />직원 폭행 등 각종 엽기적인 행각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과 관련된 소식인데요. 침묵을 이어가던 양 회장이 SNS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. 지금 나오고 있죠. 독단과 오만한 행태가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. 일체의 직에서 즉시 물러나서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.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 고통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. 이 영상이 공개된 지 거의 40시간이 지난 뒤에 이런 사과문을 SNS에 올렸는데요. 그런데 본인이 직접 나와서 고개를 숙이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글로만 이렇게 전한 모습이 과연 어떻게 전해질지, 어떻게 봐야 될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일단 본인이 지금 여론이 이렇게 형성된 상황에서 지난번에도 모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기 위해서 다가가니까 도주하고 하는 그런 모습들이 보였는데요. 본인이 나와서 지금은 뭔가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준비는 안 된 것 같아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에 글을 통해서 이런 여러 가지 입장을 밝혔는데 그중에 조금 특이한 것이 이런 독단과 오만한 형태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줄 수 있다라고 하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공분을 하고 또다시 공분을 하는 거죠. 그 내용 자체가 다 공개가 됐지 않습니까? 무릎 꿇어 앉혀놓고 뺨을 때린다든지 닭에 대해서 석궁을 쏜다든가 하는 여러 가지 것들이 나왔는데 이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라고 하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고 한다면 도대체 이분의 공감능력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뭔가라고 하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 어떤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지금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과연 이런 식으로 해서 그냥 넘어갈 수 있을 것인가.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정말 본인 스스로가 모습을 드러내고 거기에 대해서 뭔가 자기가 한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시점도 어떻게 보면 타이밍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 시점을 놓쳐버리면 나중에 또 한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라고 하는 것을 좀 생각을 하기를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제로 영상 속의 피해자였죠. 전 직원이 이번 사과에 대해서 진정성을 느끼기 힘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20920496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