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경제 정책 투톱'으로 꼽히는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 여부를 놓고 전망이 분분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벌써 새 경제부총리와 정책실장으로 유력한인사들의 하마평까지 나오면서,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중폭 수준의 개각과 함께 청와대 참모진의 물갈이가 예상된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청와대를 담당하는 신호 기자 연결해자세한 얘기 들어봅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김동연 부총리 얘기부터 해 보죠. <br /> <br />거의 모든 언론이 지금 교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이런 분위기인데요. 어제 직접 한 얘기가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서울 여의도에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마친 후 김 부총리가 기자들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연히 지금 가장 핫이슈인 거취 논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김 부총리는 지금이라도 책임지고 싶은 심정이 왜 없겠느냐. 그리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고 지금 상황은 경제 운용을 책임지는 자신의 책임이다,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고용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분야 지표가 안 좋고 여기에 성장률까지 2%대로 내려간 경제 상황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는 그런 분위기였다, 이런 해석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김 부총리는 단계가 될 때까지는 예산 심의를 포함해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자신의 도리다,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국회에 내년도 예산 설명을 하는 게 이달 중순쯤인데 이 시기를 포함해서 결정이 될 때까지는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뜻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와대는 지금 어떤 반응입니까? 김 부총리 교체를 전망하는 기사들은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걸 확인해 주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김의겸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이 있었는데요. 김동연, 장하성. 줄여서 언론이 김앤장 이렇게 많이 표현하는데 김앤장 교체 방침이 정해졌다는 이런 보도와 관련해서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의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을 내린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인사에 관련된 내용은 대통령이 결정할 내용이고 대통령의 결심이 서지 않았다, 이렇게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두 사람의 교체를 기성사실화하는 이런 보도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도 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대해서 청와대가 발표를 안 했는데 언론이 쓰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, 난감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0211422138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