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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에 화해 신호…시진핑 “갈등 원치 않아”

2018-11-02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"중국에선 한 쪽 뺨을 맞으면 즉시 주먹을 날려 응전한다." <br> <br>미국을 향해 이렇게 맞섰던 시진핑 주석이, 결국 화해 신호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"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원치 않는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황하람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 9월)] <br>"그는 (시진핑 주석) 더 이상 내 친구가 아닙니다." <br> <br>냉랭해졌던 미중 정상이 전격적으로 전화통화를 했습니다. <br><br>중국 외교부는 이같은 사실을 신속히 전하면서, 이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먼저 실었습니다. <br> <br>"미국은 미중 협력을 중시한다"는 말에, 시진핑 주석이 "미중 갈등은 중국도 원치 않는 결과"라고 화답했다고도 전했습니다. <br><br>무역전쟁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가 뚜렷해진 가운데, 탈출구를 찾기 위한 시도로 관측됩니다. <br> <br>두 정상간 통화에 이어, 이달말 G20 회동에서 타협안이 나올 것이란 외신 보도까지 나오자, 중국 증시는 급등했습니다.<br> <br>미국은 그러나, 아직 대중 공세의 고삐를 풀지 않겠단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[제프 세션스 / 미국 법무장관 (지난 1일)] <br>"미국 마이크론의 기밀을 훔친 혐의로 중국 국영 반도체기업 (푸젠진화)과 대만 반도체기업(UMC), 대만인 3명을 기소…" <br> <br>미중 간 팽팽한 기싸움 속에 무역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배영주 <br>그래픽 : 전성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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