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사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중간선거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트럼프 대통령에겐 재선을 향한 중요한 길목인데요. <br> <br>그 결과에 따라 한반도 정책에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최대 변수는 미국의 2030 세대, 일명 밀레니얼 세대에 달려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이 직접 그들을 만났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올해 27살의 데이비스씨는 요즘 틈이 날 때마다 중간선거 뉴스부터 살핍니다. <br> <br>또래 친구들 사이 최대 화두 또한 6일 중간선거라고 밝힌 그는, <br> <br>[샤샤 데이비스 / 중학교 교사] <br>"(불평만 하고 정치 참여는 낮았는데 달라지고 있다고요?) <br>네. 모두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요." <br><br>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부상한 2030, 일명 밀레니얼 세대. <br><br>자신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화들이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. <br> <br>[샤샤 데이비스 / 중학교 교사] <br>"(최대 관심은) 총기 규제죠. 잇따른 총기 난사사건들로 이제 학교에선 총격 대비 훈련을 합니다. 교실엔 큰 자물쇠가 달려 있고요." <br><br>젊은 이민자들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베이비붐 세대를 제치고 최대 유권자 집단으로 부상한 만큼 정치권의 구애도 뜨겁습니다. <br> <br>[2030 밀레니얼 세대 투표 독려 동영상(네일커뮤니케이션스)] <br>"너희 밀레니얼 세대는 '투덜이'지만 우리는 '행동가'들이야. 우리는 모든 선거 투표장에 있을 거야." <br> <br>현 판세로는 공화당의 우세가 상원서 점쳐지지만 하원 과반인 218석 이상을 어느 정당이 가져갈지 예단키 힘든 만큼 밀레니얼 세대의 표심이 최대 변수라는 분석입니다. <br><br>게으르고 불평만 많은 세대. <br> <br>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그동안의 통념은 이들이 미 정치세력의 핵으로 떠오르면서 또 다른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