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규리그 1위 두산과 2위 SK가 오늘부터 7전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시리즈에서는 10년 만의 재대결인데, 과거와 달리 최강 두산에 SK가 도전하는 형국입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07년 1, 2차전 2연승을 거두며 우승 기대를 부풀렸던 두산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맥없이 4연패를 당하며 SK의 이른바 왕조 건설에 희생양이 됐고, <br /> <br />역시 1차전을 잡았던 2008년에도 결과는 1승 4패, 두산의 패배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10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은 그러나 완전히 처지가 뒤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2위 SK를 14게임 반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뒤 한 달이나 쉬었고, SK는 넥센과 5차전까지 혈전을 벌인 뒤 간신히 도전자가 돼 두산을 웃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형 / 두산 감독 : (어제 5차전 박병호 홈런) 계속 웃으면서 봤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상대전적은 8승 8패 팽팽한 호각세. <br /> <br />SK는 과거 가을야구에서의 기분 좋은 기억을 떠올리지만, <br /> <br />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르며 또 다른 왕조를 건설 중인 두산도 여유만만합니다. <br /> <br />[김강민 / SK 외야수 : 지금은 조금 불리한 입장에서 시작하는데 좋은 기억은 남겨두려고 합니다. 항상 두산을 만나 포스트시즌 했을 때는 좋은 기억이 있고.] <br /> <br />[김태형 / 두산 감독 : 2연승 하고도 4연패 해서 우승을 두 번이나 뺏기고 참. 저희가 지금은 반대가 돼서 1위도 하고 있는데.] <br /> <br />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린드블럼을 김광현, 켈리 카드를 모두 소진한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웁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040114098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