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산과 SK가 맞붙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조금 뒤 잠실야구장에서 7전 4선승제 승부로 막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의 한국시리즈 격돌은 10년 만인데요, 이번에는 어느 팀이 웃을 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서봉국 기자! <br /> <br />두산은 현재 최강 전력, 그리고 SK는 가을야구에 특히 강한 저력이 있는 팀인데, 10년 전과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SK는 2010년을 전후해 정상에 3번 오르면서 이른바 SK 왕조를 건설했고요. <br /> <br />두산은 올해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를 만큼 현재 막강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 팀이 KS에서 격돌하는 건, 2008년 이후 10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SK는 2007년 두산에 1, 2차전을 연거푸 내준 뒤 3∼6차전을 승리하며 구단 첫 우승을 달성했고요. <br /> <br />2008년에도 1차전을 내준 뒤 내리 4연승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는 SK가 정규시즌 1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두산을 기다렸지만, 이번엔 입장이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이 2위 SK를 14게임 반 차로 따돌리고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, 플레이오프 5차전 혈전을 거친 SK를 기다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시작 한 시간 정도가 남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기온이 15도 전후로 온화해서 팬들이 가을야구를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단기전인 만큼 무엇보다 투수 운용이 중요할 텐데, 오늘 선발투수는 누구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두산은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,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두 투수 모두 한국시리즈 등판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정규시즌 성적은 린드블럼이 더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올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.88로,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SK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.06으로 부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훈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 4.18이고요 <br /> <br />올해 두산전에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떨어진 경기 감각이, SK는 소진된 체력이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의 정규시즌 맞대결 성적은 8승 8패로 팽팽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041304052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