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부지방 곳곳에는 지금 울긋불긋 단풍의 향연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많은 사람이 유명 산과 사찰 등지를 찾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불국사에도 단풍이 붉게 물들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는 데 산사만 한 곳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불국사는 경내에 들어오기 전부터 형형색색의 오색 단풍이 그림처럼 눈 앞에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기와에 내려앉은 단풍이 푸른 하늘과 함께 운치 넘치는 풍경을 연출합니다. <br /> <br />또 연못에 비친 단풍은 이미 떨어져 켜켜이 쌓인 단풍잎과 더불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보입니다. <br /> <br />며칠 쌀쌀한 바람이 불더니 단풍의 빛깔이 더욱더 곱고 화려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탐방객들이 이곳 불국사를 많이 찾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단풍이 수놓은 천년고찰의 풍경에 감탄을 아끼지 않으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국사 말고도 이곳 경주에 오시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 통일전 앞은 샛노란 은행나무가 끝도 없이 펼쳐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고요. <br /> <br />안압지는 해 질 무렵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인파로 북적이는 관광지가 싫은 사람들은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으로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양한 수종의 단풍을 만날 수 있는데, 특히 갈색으로 물든 메타세쿼이아 길이 일품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주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041419016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