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우 엄앵란 씨가 남편 고 신성일 씨를 떠나보내며 "저승에 가서도 못살게 구는 여자 만나지 말고 그저 순두부 같은 여자 만나서 재미있게 손잡고 구름 타고 그렇게 슬슬 전 세계 놀러 다니라고 얘기하고 싶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엄앵란 씨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생전 신성일 씨에 대해선 "가정적인 남자가 아니었다. 사회 남자, 대문 밖의 남자지 집안의 남자가 아니었다"고 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남편은 영화 물이 뼛속까지 들었다. 까무러쳐서 넘어가는 순간에도 영화는 이렇게 찍어야 한다고 했다"며 "그걸 볼 때 정말 가슴 아팠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11041743178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