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령인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의 분리·독립 주민투표가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4일 실시된 주민투표 개표 결과 전체의 57%가 독립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역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투표율은 80% 내외로 집계됐으며, 이 투표율은 이전 선거 등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17만4천 명의 뉴칼레도니아 유권자들은 이번 투표에서 '뉴칼레도니아가 완전한 자주권을 회복해 독립하는 것을 원하는가'라는 물음에 찬반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남서태평양 멜라네시아에 있는 뉴칼레도니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세계적인 관광지로 1853년 프랑스 식민지로 병합됐습니다. <br /> <br />뉴칼레도니아는 현재 국방·외교·통화정책·사법관할권·교육 등을 제외한 분야에서 프랑스로부터 완전한 자치를 누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매년 13억 유로, 한화로 약 1조6천600억원의 보조금을 뉴칼레도니아에 제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423273279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