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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한강하구 공동 조사 썰물로 지연...잠시 뒤 시작 / YTN

2018-11-05 29 Dailymotion

남북이 한강하구를 이용하기 위한 공동 수로 조사를 오늘부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첫 조사가 오전에 예정돼 있다가 썰물 때문에 오후로 밀렸는데, 이제 곧 시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강 하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나가 있는 YTN 취재기자 불러 보겠습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그곳에서 오늘 공동 조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네 지금 제가 서 있는 오두산 전망대는 곳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뻗어 나가는 지점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공동조사가 이뤄지는 남북 공동관리 수역의 동쪽 끝자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게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간조 때라 강 사이에 넓게 모래톱이 드러날 만큼 물이 많이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인지 북녘 땅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요. <br /> <br />당초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에 인천 강화 교동도 인근 강 위에서 만나기로 했지만, 이 썰물 때문에 만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 선박이 약속한 수역에 나오지 못한 건데요. <br /> <br />북측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오후 2시 반에 다시 만나자고 제안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은 충분한 조사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오후 1시 반에 만나자고 역제안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논의 끝에 결국 북측에서 제시한 대로 2시 반에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조사단은 배 위에서 계속 대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사가 시작되면 제가 지금 서 있는 이곳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도 조사선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수로 조사에는 남북한 양측의 전문가 10명씩 참가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해양수산부 조사선 6척이 투입되는데요. <br /> <br />조사선에는 바다의 적십자기라고 불리는 국제 수로국의 수로 측량깃발을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구역은 지금 제가 서 있는 김포 반도에서 인천 강화 교동도 서남쪽까지 길이 79km, 면적 280 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남북 조사단은 오늘부터 12월 말까지 3개 구역으로 나눠서 수로 조사를 벌이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주로 한강하구의 항행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유속과 수위 변화, 수중지형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1 월말쯤 수중 지형도와 해도를 작성해 국방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남북이 한강하구 공동 조사에 나선 건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 있는 일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53년 정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0514051399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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