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흥민이 제외된 축구대표팀에 베테랑 이청용과 구자철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장현수의 빈자리는 권경원이 시험대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마지막 A매치인 호주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베테랑 이청용과 구자철을 대표팀에 불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팀과의 합의로 차출이 불가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택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나상호와 이유현, 김정민 등 세 명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[파울루 벤투 / 축구대표팀 감독 : 많은 선수를 관찰하고 있는데 근거리에서 관찰하면서 평가하고, 자질을 지닌 선수들을 데려다가 확인하고 싶어서 선발했다] <br /> <br />벤투 감독이 가장 고심한 부분은 봉사활동 위조 파문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장현수의 빈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 활약 중인 권경원이 테스트에 나서는데, 얼마만큼 팀에 빠르게 녹아드느냐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기성용과 이승우, 이재성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전력으로 분류됐던 선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수비 진영부터 공격을 만들어가는 벤투호 전술은 또다시 시험대 앞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[파울루 벤투 / 축구대표팀 감독 : 기존에 경험이 많은 선수든 처음 들어온 선수들이든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빠르게 녹아들어서 활용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.] <br /> <br />이번 대표팀은 오는 12일 호주로 출국해 17일과 20일 호주, 우즈베키스탄과 잇따라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051441304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