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부터 국회는 470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내년도 예산 심사를 시작했습니다. <br><br>경제부총리는 정부의 씀씀이를 늘리는 것은 투자라고 설명했고, 야당은 세금 중독이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대만큼의 속도가 나지않는 건 아쉽다면서도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국무총리] <br>"과거 경제정책 패러다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해서 소득주도성장, 가계의 소득을 늘려드리고 지출을 줄여드리고…" <br> <br>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재정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김동연 / 경제부총리] <br>"확장적 재정경제 정책은 투자의 성격입니다. 그럼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…" <br> <br>야당은 세금 중독이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송언석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재정을 통해서 정부가 일자리를 만든다는 이 환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하지 않겠나…" <br> <br>교체설이 불거진 김 부총리의 거취 문제도 언급됐습니다. <br> <br>김 부총리는 소감을 말해보라는 야당 의원 요구에 고별사같은 발언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김동연 / 경제부총리] <br>"1차적인 책임을 경제부총리가 지는 게 당연하고요. 최선을 다했고요." <br> <br>1분 가량 발언에서 김 부총리는 끝까지 책임지는 공직자의 도리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<br>be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이승훈 채희재 <br>영상편집: 민병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