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방 공항 가운데 몇 곳은 활주로를 군과 나눠쓰는 게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 국제공항도 마찬가지인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이용객 수는 늘었는데도 활주로가 여전히 제한돼 불편이 크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국제공항은 최근 저비용항공사의 등장으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이용객은 412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5년 사이 4배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정이 이렇다 보니 항공사들도 경쟁적으로 새 노선을 만들거나 운항 편수를 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희 / 티웨이항공 지점장 : 베트남 하노이, 일본 구마모토, 부정기편으로 필리핀 클라크 이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입니다. 앞으로도 좋은 노선이 있으면 계속 신설해서 운항을 추가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승객이 늘어날수록 고민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가 한 시간에 이착륙할 수 있는 편수인 '슬롯'이 적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활주로 2개를 군과 함께 쓰는 대구공항은 민간 항공기에 배정된 슬롯이 고작 6편입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에 항공기 6대만 이착륙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군이 작전을 이유로 슬롯을 적게 배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부근 김해공항이 한 시간에 20편 안팎 운항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[박대경 / 대구시 공항정책과장 : 아침 8시부터 10시,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사이가 국제선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가 운용하려는 시간입니다. 그래서 그 시간대는 사실상 포화상태이고요.] <br /> <br />대구공항 활주로가 1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이착륙 능력은 모두 14만 번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해 공군 전투기와 민항기 이착륙은 2만3천 번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군이 쓰는 활주로는 사실상 놀고 있었다는 말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군이 민간 항공기의 슬롯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060243274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