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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차노프 "내가 차세대 선두"...정현은 어디에 / YTN

2018-11-05 2 Dailymotion

사실상 올 테니스 시즌을 마감하는 파리마스터스에서 정현과 동갑내기인 22살 하차노프가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 이맘때 차세대 1순위로 떠올랐던 정현이 주춤하는 사이, 다른 신예들은 올해 잇달아 승전보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코비치의 백핸드가 아웃되며 하차노프가 우승을 확정합니다. <br /> <br />강호 이스너, 즈베레프, 티엠에 이어 세계 1위 조코비치마저 격침시키는 등 톱10 네 명을 누르고 일궈낸 환상적인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[하차노프 / 파리마스터스 우승 : 제 생애 가장 큰 우승 중 하나이고 가장 큰 성취입니다. 제게는 돌파구 같은 올 시즌이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정현과 같은 96년생 하차노프는 키 198cm의 장신이지만 강서브와 위력적인 포핸드에 빠른 발과 수비 능력까지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유망주들이 격돌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했지만, 올해 눈부신 성장세로 3승째를 일궈내며 랭킹 11위로 점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에게 우승을 내줬던 다른 경쟁자들 역시 약진을 거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이 올 초 호주오픈 4강 만큼의 충격파를 만들지 못하는 사이, 22살 동갑 초리치와 메드베데프까지 모두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며 앞서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저마다의 주무기를 내세워 세계테니스계에 강한 인상을 남긴 것에 비해, 정현이 고질적인 발바닥 부상에 시달리며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[박용국 / NH농협스포츠단 단장 : 매 게임 결정력이 부족해서 계속해서 많이 뛰다 보니 그런 부상 (많고) 주니어 때부터 문제가 됐던 스탭이나 풋워크를 이번 겨울에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올 초 눈부신 출발을 했던 만큼 이후 정현의 성적은 분명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장통을 겪고 있는 정현이 내년 시즌 다시 한번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060247522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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