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인 중간선거가 조금 전 미국 동부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선거 결과에 따라 북한 비핵화건, 중국과 해 온 무역전쟁이건, 일방통행으로 특징 지워지는 그의 통치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이 이기느냐 지느냐는 젊은층 2030세대의 투표율이 관건입니다. <br> <br>초박빙이어서 결과 예측이 어렵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조지아주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월요일 오전이지만 유세장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. <br> <br>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, <br> <br>[민주당 지지자들] <br>"스테이시! 스테이시! 스테이시!" <br> <br>승리를 기원하는 지지자들. <br> <br>[민주당 지지자들] <br>"승리는 우리 것! 우리 것! 우리 것!" <br> <br>뜨거운 환호성만큼 취재 열기 또한 뜨겁습니다. <br><br>"첫 여성 흑인 주지사에 도전한 에이브럼스 후보의 선거 유세장에 나와 있습니다. 보시다시피 지지자들은 “반드시 승리할 것이다”를 외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데요. 내일 미국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 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" <br> <br>관건은 투표율. 민주당 성향의 밀레니얼 2030세대의 사전 투표율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<br> <br>중간 선거 투표율이 대선보다 낮은 ‘고질병’을 앓아온 민주당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. <br> <br>[스테이시 에이브럼스 / 민주당 주지사 후보] <br>"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압도적인 투표로 보여줘야만 합니다." <br> <br>투표 독려 총력전엔 민주당 지지 할리우드 스타들도 예외는 아닙니다. <br> <br>[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· 브래드 피트] <br>"사전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다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.11월 6일 꼭 투표하시고 당신의 권리를 행사하세요." <br><br>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공화당을 소폭 앞서고 있는 가운데. 하원에선 민주당의 상원에선 공화당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. <br><br>하지만 막판 지지층 결집을 통한 투표율이 최종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. <br> <br>미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