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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페이오·김영철 8일 뉴욕 회담...비핵화 빅딜 담판 / YTN

2018-11-06 47 Dailymotion

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는 8일 뉴욕에서 만나 고위급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놓고 '빅딜' 담판을 벌일 예정인데 답보상태인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8일 뉴욕에서 다시 만납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의 뉴욕 회동은 지난 5월 말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두 사람이 오는 8일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와 두 정상이 합의한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진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이슈는 크게 두 가지. <br /> <br />북한의 비핵화 실행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주고받는 '빅딜' 논의와 2차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美 국무장관 : 이번 주 후반 뉴욕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날 겁니다. 저는 우리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또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할 수 있는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여전히 완전한 비핵화와 검증이 제재 완화의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, 북한은 관계 개선과 제재는 양립될 수 없다며 핵 개발과 경제 건설의 병진 노선 복귀까지 경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양측이 풍계리 핵실험장이나 영변 핵시설 사찰 문제와 상응 조치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 외무성에서 대미 협상을 이끌고 있는 최선희 부상이 뉴욕 회담에 배석하고,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 대표와 실무협상까지 진행할 경우 본격적인 협상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62218044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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