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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더블하트' 아기 면봉서 발암물질...일부는 세균 범벅 / YTN

2018-11-06 15 Dailymotion

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면봉, 제대로 고르셔야 할 거 같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 기업이 파는 어린이 면봉에서 발암물질이, 대형 체인문구점의 면봉에서는 기준치의 1,200배를 넘는 세균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귓속 물기 제거뿐 아니라 화장할 때나 약을 바를 때 등 다양하게 쓰이는 면봉! <br /> <br />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다 보니 위생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[우숙하 / 서울 목동 : 귀에 하는 거를 세균이 나왔다고 하면 진짜 너무 아닌 거지.] <br /> <br />[이용석 / 경기도 고양 : 부모들은 자식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제품의 성능을 먼저 보게 되는데….] <br /> <br />그런데 피부가 가장 예민하고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이 쓰는 면봉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유한킴벌리가 파는 '더블하트 베이비 면봉'에서 포름알데히드가 61ppm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면봉에는 포름알데히드 기준이 없지만, 화장지 4ppm이나 어린이용 기저귀 20ppm 기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[김제란 /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 : 피부에 접촉했을 때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높은 수준이라고 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유한킴벌리 측은 판매자로서 책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소비자께 송구하다며,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단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균 범벅인 면봉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구·생활용품 체인업체인 알파가 판매하는 '네쎄 메이크미 화장면봉'은 기준치의 1,200배가 넘는 세균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중소업체 4곳의 면봉에서 세균이 검출됐고, 형광 증백제도 나온 제품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관련 업체에 부적합 제품의 자발적 회수와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식약처에는 면봉의 안전 관리와 표시 광고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[yjshin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062237485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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